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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one] Westone All New UM PRO Series Review

All New UMPRO 시리즈

 

장점: 향상된 인체공학 디자인, 새로운 투명한 쉘, 차세대 MMCX 커넥터, 새롭게 최적화된 사운드 튜닝.

단점: 상위 모델과 하위 모델의 악세서리가 같음

 

이 리뷰에서는 4개의 새로운 UMPRO 모델을을 모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보통 신제품이 출시 직전에는 제조사의 마케팅용 제품 설명과 소비자들의 추측 글들이 무수히 올라오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큰 변화가 없는 신제품은 대게 관심을 많이 못받죠.

처음 새로운 UMPRO 50을 받았을 때 받은 느낌은 더 많은 이목을 끌 수 있을 정도의 업그레이드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제 제 손안에 모든 UMPRO 모델들이 있으니 자세하게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10과 20을 더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이번 리뷰는 다른 제품과 비교보다는 자체 사운드에 집중할 예정이라 기존의 리뷰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더라도 가수들의 모니터링용으로 제작한다는 웨스톤만의 철학에는 변함이 없으며 W시리즈는 여전히 오디오 애호가들을 위한 라인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언박싱

제일 큰 변화로는 쉘이지만 패키지 또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드라이버 숫자에 따라 색상으로 패키지를 구별해 놓았으며 이는 기존의 AM PRO 시리즈의 패키지와 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이전에 AM PRO 시리즈를 리뷰 해본 저에게는 그리 놀랄만한 변화는 아니었습니다. 박스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 충분이 적혀있고 투명한 창을 통해 이어폰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두 칸으로 나뉜 플라스틱 박스가 있으며 위에는 이어폰, 아래에는 모니터볼트와 각종 악세서리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가를 절감한 표시가 나긴 하지만 매우 간단하게 잘 구성되어 있으며 이어폰도 잘 고정되도록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가장 비싼 UM PRO 50 ($649)과 가장 저렴한 UM PRO 10 ($149)의 패키지는 동일합니다. 웨스톤뿐만 아니라 다른 이어폰 제조사들도 같은 패키지를 사용하므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악세서리

포함되어 있는 악세서리로는 교체 가능한 EPIC 케이블, 특허를 받은 5가지 크기의 STAR 실리콘 팁과 True-Fit 폼 이어팁, 작은 오렌지 색상 케이스, 그리고 청소 도구가 있습니다. 참고로 2년 보증 제품입니다.

W, UM PRO 그리고 AM PRO 시리즈 모두 같은 웨스톤 이어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전 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웨스톤의 특허를 받은 Star, True-Fit 이어팁은 오랫동안 이어폰만을 생산해 온 웨스톤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5쌍으로 구성된 Star 실리콘 이어팁은 귀 사이즈에 따라 사용하면 되며 그 크기는 색상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True-Fit 메모리 폼 이어팁은 중간 정도의 회복력을 보이며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부드럽지도 않아서 귀에 삽입했을 때 아주 아주 편안한 착용 느낌을 줍니다. 귀지 청소용 도구는 좁은 이어폰 노즐을 청소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펠리칸의 케이스와 비슷한 모양을 띠는 오렌지색 케이스는 웨스톤이 꾸준히 고집해오는 스타일의 악세서리 입니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잠김도 매우 타이트한 조그만 케이스는 이어폰과 케이블을 충격에서 보호하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커스텀 케이블의 경우에는 안들어갈 수도 있어서 케이스를 닫을 때 선이 찝히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방 없이 가지고 다니기에는 조금은 무리가 있지만 여행을 가거나 할 때에는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가수들은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케이블

참고로 UM PRO 시리즈 제품은 공연하는 뮤지션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들이기 때문에 웨스톤에서 EPIC 케이블만 생산하는 것은 충분히 납득이 갈만합니다.

얇고 가벼운 EPIC 케이블은 아라미드 섬유를 사용해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며 오디오 품질에 유리합니다. 케이블은 커넥터는 흔히 사용하는 3.5mm 금도금 플러그이며 단선 방지를 위해 ㄱ 모양의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두꺼운 스마트폰 케이스를 사용해도 크기가 다 맞습니다. 단선 방지를 위해 말랑말랑한 플라스틱으로 마감이 된 Y 분기점 부분은 사이즈나 조임을 조여도 그 느낌이 아주 좋아요. 열에 반응하면 수축 및 팽창하는 커넥터 부분의 메모리 케이블은 오버이어 형식으로 착용하면 최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쪽 모두 MMCX 유니버셜 커넥터를 채택했으며 이번에는 더 향상된 차세대 MMCX 오디오 커넥터를 사용했습니다. 유닛과 케이블 연결이 더 단단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케이블이 마음대로 겉돌지도 않았습니다. 참고로 웨스톤 특유의 디자인과 커넥터 때문에 같은 MMCX 커넥터 방식이라도 웨스톤 이어폰과 웨스톤 EPIC 케이블을 같이 사용하셔야 합니다.

디자인

개인적으로 웨스톤의 둥근 쉘을 참 좋아합니다. UM PRO 혹은 W 시리즈 상관 없이 가볍고 컴팩트하며 얇은 노즐이 특징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이어팁을 선택한다면 마치 커스텀 이어폰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쉘의 디자인을 바꾸는 데에는 많은 위험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AM PRO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발표 했을 때 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새로운 UM PRO 시리즈에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얼마간 사용해보니 확실히 새 제품이 구형보다 착용감이 더 좋습니다. 또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반투명 하던 쉘은 완전히 투명하게 바뀌었습니다. 구형 쉘 보다 위 아래로 조금 더 길어졌지만 그 대신 더 얇아지고 펑펑해졌으며 착용감이 더 우수해졌습니다. 노즐 구경은 여전히 조그맣지만 구형 이어팁과 호환은 가능합니다. 이미 W80/ES80, AM PRO, 그리고 블루투스 케이블을 통해 선보인 차세대 “MMCX 오디오” 커넥터는 케이블과 유닛의 소켓 부분을 더 단단히 잡아줍니다.

디자인을 더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미 AM PRO에서 도입한 색상을 통한 모델 분류인데요. UM PRO10은 오렌지, UM PRO 20은 파란색, UM PRO 30은 초록색, 그리고 UM PRO 50안에는 회색 부품을 넣어 확실히 구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유닛의 사이즈도 다르기 때문에 크기로도 구별이 가능합니다.

그럼 각 모델별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UM PRO 10

스펙:

  • 감도: 114 Db dB SPL
  • 임피던스: 19옴
  • 주파수 반응: 20 Hz – 16kHz
  • 드라이버: 풀레인지 BA

– 작은 쉘, 맞는 이어팁 선택 시 훌륭한 차음성, 대표 색상은 오렌지

– 평균 해상도와 사운드 스테이지, 다른 말로는 흔히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스테이지.

– 부족한 고음 영역으로 인해 투명함이 떨어짐. 이로 인해 평균적인 사운드의 분해도와 표현력을 보임.

– 하지만 중음의 영우 사운드의 투명함과 섬세함이 살아 있어서 이 중음 영역을 감상 혹은 모니터링 용도로는 매우 충분합니다.

– 뉴트럴한 따뜻함과 아주 약간 중음에 치우지만 사운드 표현력. 그리고 아주 리니어함.

– 하나의 BA 드라이버 치고는 사운드의 청량함은 아주 뛰어남. 하지만 아주 섬세한 표현력은 기대 하지 않는게 좋음. 저음 영역에서 10K 까지의 고음 영역은 나쁘지 않음.

– 아주 리니어한 베이스는 극저음까지 뉴트럴한 성향을 보임. 중저음 영역은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함.

– 고음은 깨끗하고 아주 잘 다듬어 짐. 하지만 10K 주파수 이후에는 성능이 확 떨어져서 상쾌한 느낌은 받지 못함. 아주 깨끗하고 상쾌한 파워풀한 고음을 찾는다면 이 제품은 추천 안함. 그래도 고음은 피곤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은 줌.

UM PRO 20

스펙:

  • 감도: 119dB SPL
  • 임피던스: 27옴
  • 주파수 반응: 20 Hz – 18 kHz
  • 드라이버: 2개의 패시브 크로스오버 BA 드라이버

– PRO 10보다 조금 더 큰 쉘. 하지만 여전히 작고 아주 편한함. 대표 색상은 파란색.

– 향상된 고음 때문에 더 에너지가 넘침. PRO 10에 비해 사운드 스테이지도 향상됨. 하지만 W 시리즈의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에는 비교가 안됨.

– BA 드라이버가 하나 더 추가되어서 UM PRO 10보다 더 향상된 중음과 고음의 깨끗하고 청량함을 느낄 수 있음. 전체적으로 밝아진 톤으로 V자 성향으로 바뀌었으며 중음은 아주 약간 뒤로 밀린 듯한 느낌이 듬.

– 사운드의 섬세함이 약간 더 나아졌으며 악기 표현력이나 사운드 스테이지가 더 향상됨.

– PRO 10 보다 더 깊고 울리는 저음. 전체적인 베이스는 BA에서 기대할만한 그런 스피드는 아니며 되려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느낌이 듬. 어택과 디케이가 더 느려짐.

– 저영역 고음은 더 에너지가 넘치고 바삭바삭한 느낌이 듬. 그래서 음악 감상 시 곡을 잘 선택해야함. 왜냐면 음질이 안좋은 곡은 찢어지는 소리와 치잘음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 PRO 20은 저음이 더 강화되어서 더 재밌는 감상이 가능합니다.

UM PRO 30

스펙:

  • 감도: 124dB SPL
  • 임피던스: 56옴
  • 주파수 반응: 20 Hz -18 kHz
  • 드라이버: 3개의 3방향 크로스오버 BA 드라이버

-여전히 작으며 인체공학 디자인이 아주 잘되어 있음. PRO 10과 20 보다 더 크며 PRO 50과 비슷함. 대표 색상은 초록색.

– W 성향을 띄는 튜닝. 저음/중음/고음에 다 포커스를 맞추었으며 부드럽고 뉴트럴한 톤

– PRO10과 PRO20에 비해 투명함과 해상도는 더 좋아짐. 사운드의 섬세함도 더 좋아졌으며 전체적으로 사운드의 표현력이 좋아지고 더 다이나믹 해졌음. 뮤지션 및 아티스트, 소비자, 그리고 오디오 애호가들을 겨냥해 나온 제품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PRO 10과 20보다 눈에 띄게 더 향상된 점이 많음.

– 사운드 스테이지는 전형적인 UM PRO 시리즈와 평균이지만 조금은 더 향상됨. 하지만 엄청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는 아님. 사운드의 스테이지의 깊이는 많이 향상되었지만 스테이지 바로 앞에 있는 듯한 느낌 보다는 몇 줄 더 뒤에서 감상하는 느낌을 줌.

– 극저음 부분의 깊이가 느껴지는 표현력과 따뜻한 저음, 그리고 펀치력이 눈에 띔. PRO 20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빨라진 저음.

– 중,고음은 표현력이 아주 좋으며 섬세한 사운드 표현력이 우수함. 하이엔드 급의 섬세한 표현 레벨 까지는 아님. 하지만 뉴트럴하며 깨끗한 톤은 충분함. 사운드의 분리력은 아주 훌륭함. 남성 및 여성 보컬 사운드는 뉴트럴하며 현실감이 느껴짐.

– 고음은 뭉게지지 않으며 해상도가 아주 훌륭하며 건조한 느낌은 덜하면서 깨끗한 사운드가 아주 인상적임. 새로운 UM PRO 30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향상된 고음 영역.

UM PRO 50

스펙:

  • 감도: 115 dB SPL
  • 임피던스: 45옴
  • 주파수 반응: 20 Hz – 20 kHz
  • 드라이버: 5개의 3방향 크로스오버 BA 드라이버

– 유닛의 크기는 PRO 30와 거의 비슷하며 착용감은 편함. 대표 색상은 회색.

– 사운드의 표현력과 따뜻하며 청량한 톤의 밸런스가 아주 잘 맞춰짐. 이전의 PRO 50과 비굑하면 사운드는 더 리니어하고 투명함이 더 강조되었고 음의 분리도와 청량함이 많이 향상됨. PRO 30이 10과 20의 상위 모델 이라면, PRO 50은 PRO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됨.

– 사운드 스테이지는 UM PRO 시리즈 모델중에서 가장 넓고 그 깊이도 아주 훌륭함.

– PRO 50 과 30에는 비슷한 점이 많이 있지만 전 스펙트럼에 거친 주파수 영역에서 사운드가 더 다음어 졌으며 사운드도 다름.

– 저음은 더 깊고 평균의 스피드와 어택을 보임. 전체적으로 편안함 느낌임.

– 고음은 날카롭고 청량함이 살아있으며 장시간 감상에도 전혀 피곤하지가 않음.

– 저음, 중음, 고음 영역 전체적으로 사운드의 투명함이나 부드럽고 뉴트럴함의 균형이 아주 잘 갖춰짐.

– 구형 UM PRO 50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중고음과 고음 영역이며 사운드의 투명함이 아주 향상되었음.

결론

이 리뷰를 다 읽고 나면 아마도 이런 질문을 하실 것 같네요. 그럼 어떤 UM PRO 모델이 가장 훌륭한가요? 사실 모든 모델이 각자 다른 목적을 위해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비교는 사실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UM PRO10 과 20은 작은 유닛에 편안함 착용감으로 무대위 연주나 모니터링을 원하는 뮤지션들 위한 모델입니다. PRO 10이 중음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20은 저음과 고음의 섬세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PRO 30은 저,중,고 모든 영역 밸런스를 맞추었으며 특히 저음 부분은 아주 재미나게 튜닝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30 보다는 50이 사운드 밸런스에서 더 훌륭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위트 스팟을 더 잘 찾아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UM PRO 시리즈 중에서 가장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보여주고 사운드도 제일 투명합니다. 물론 플래그쉽 제품인 W80을 뛰어 넘지는 못해요. 하지만 가격과 성능을 고려한다면 PRO 50 은 UM PRO 라인과 W 라인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