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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Audient iD44

Audient iD44 리뷰

 

iD44, 막상 사용을 해보니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제품’이라는 사실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이틀이라는 시간동안 iD44와 총 4개의 마이크 프리앰프로 심도있는 테스트를 해봤다.

테스트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홈 스튜디오 시스템을 위한 최적, 최고의 제품’ 이라는 것.

먼저 DI(Direct Input)는 그냥 놀라움 그 자체였다. 내가 사용하는 DAW(LogicX)에 따뜻하고 깨끗한 사운드로 직접 레코딩이 가능했다. 그 다음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HPF(High Pass Filter: 하이 패스 필터)다. 이것은 마이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기능이기도 하다. 혹시 여러분 중에 A/D–D/A (아날로그/디지털 변환)에 관해 공부를 해 보신 분이 있다면 아마 이 기능에 관한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iD44에 장착된 Expansion 기능으로 UA 플러그인에서 4~710d을 추가해 인풋 옵션을 확장할 수 있다. 이 옵션은 사용자가 아주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튜브’ 옵션 과 ‘컴프레션’ 옵션을 통해1 고품질의 컨버젼도 가능하다. 또 Audient 웹사이트에서 iD44와 관련된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믹서 컨트롤 등을 다운 받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다.

나는 노이만 KH120 스피커와도 함께 테스트를 해보기도 했는데 역시 상당히 깨끗하면서 플랫한 사운드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솔직히 내가 사용하던 환경에서 이런 사운드가 나오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었다. 싱어송라이터 스타일의 어쿠스틱 노래를 처음으로 시험삼아 녹음을 해보았는데 그 결과 플레이백과 믹스다운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나에게 다가왔다.

iD44에는 총 4개의 인풋이 있어 내가 테스트를 할 때에는 2개의 AEA 리본 마이크를 채널 3/4에 연결했고, Poritico 5017을 통한 Royer R-10/다이렉트 인풋을 채널2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WA-47을 채널1에 연결해 보았다. 플레이백은 초반에 거칠고 확실히 믹스다운된 상태는 아니었지만 내가 사용하는 각각의 마이크들의 깨끗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백그라운드 노이즈는 전혀 없었으며 리본 마이크인 AEA N22에서 조차 전혀 노이즈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간단히 이번 리뷰를 정리해 보자면 iD44는 D/A 변환과 충분한 스테레오 이미징을 구현해 정확하고 손쉬운 EQ 컴프레션 조작이 가능하다. 개인적의 의견으로는 이 보다 더 쉽고 만족스럽게 음악을 작곡 할 수 있는 장비는 없을 것 같다. 사용자의 음악 작업을 더욱 아름답게 다듬어주는 꼭 필요로 한 제품이다.

나는 오디오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마치 믹싱다운이 기본적인 상식인 것 마냥 조작이 너무나 손쉽게 느껴졌던 기억이 강하게 남는다. 만약 전문가가 아닌 사용자는 iD44를 사용하면서 음악적으로 좀 더 성숙하고 전문화된 지식을 쌓을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고품질의 음악 작업을 간절히 원한다면 iD44를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