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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캣 인터뷰] 트리오 재즈 밴드, Fox Capture Plan

취재 / 사운드캣 이준동 국장 <사진제공: Fox Capture Plan>

‘Jazz Rock’을 콘셉트로 한 열정과 현란한 연주 실력을 모두 갖춘 신감각 트리오 재즈 밴드 Fox Capture Plan.

Fox Capture Plan은 각기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던 3명이 모여 2010년에 결성됐다. 2012년 8월에 발매한 첫 앨범 ‘Sampleboard’는 타워 레코드 신주쿠 점 차트에서 1위 매출을 기록하며 대중들 앞에 나타났다.

이어 2013년 2집 ‘Trinity’를 발표한다. 현재까지 총 6장 앨범을 발표했고 ’Jazz Japan Award‘에서 ’2013 Album of the year – New star’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New Jazz 대상’을 수상하며 재즈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16년 ‘Fuji Rock Festival’ 참가, 2017년에는 ‘Summer Sonic’과 ‘Tokyo Jazz’에 참가해 그 명성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2018년 ‘Blue Note Tokyo’에서 2일간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호주, 한국, 대만과 중국 등지에서 콘서트 투어를 하며 Fox Capture Plan의 무대를 해외로 넓혀가고 있다.

앨범 활동 외에도 TV 드라마, 광고음악과 게임 음악까지 다양한 문화 영역에 도전하고 있으며 9월 5일 그들의 7번째 정규 앨범 ‘CAPTURISM’이 발매됐다.

사운드캣에서 ‘Fox Capture Plan’과의 서면 인터뷰로 그들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진솔히 나눠봤다.

안녕하세요. 사운드캣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멤버 : 사운드캣을 사랑하는 한국의 모든 음악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는 일본 재즈 밴드 ‘Fox Capture Plan’입니다. 피아노와 건반을 맡고 있는 ‘Ryo Kishimoto’(키시모토 료), 더블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Hidehiro Kawai’(카와이 히데히로), 그리고 드럼의 ‘Tsukasa Inoue’(이노우에 츠카사) 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렇게 사운드캣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시모토 : 저희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린 ‘칠포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국민분들게 인사를 드린 적 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사운드캣 인터뷰를 통해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네요.

이노우에 : 저희 Fox Capture Plan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재즈 밴드이며 많은 분들께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 곡은 바로 3집 앨범 ‘WALL’에 수록된 ‘疾走する閃光’(질주하는 섬광)이라는 곡입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공연을 할 때에도 이 곡을 연주해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시고 또 응원해 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Fox Capture Plan의 탄생은

키시모토 : 저와 ‘가와이’는 각각 다른 밴드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팀은 달랐지만 아주 친한 뮤지션 동료로 가깝게 지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다른 밴드의 공연을 보러 갔는데 그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이노우에’의 모습에서 내가 상상만 하던 음악의 형태가 선명히 보이는 거예요.

가와이 : 그 만남을 계기로 ‘이노우에와 함께 팀을 만들어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제안을 했고 2010년에 셋이 함께 뭉치기로 합의를 봤죠 (웃음) 그것이 Fox Capture Plan 이라는 팀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되었고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음악인의 길을 선택한 계기는

키시모토 : 저희 어머니가 피아노 선생님이셨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며 자라게 되었죠. 음악을 좋아하는 고등학생들은 누구나 그랬듯이 록 그룹과 팝 밴드를 공경하게 되었고 유명한 밴드를 카피하는 ‘카피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내가 좋아하는 록이나 팝의 뿌리가 재즈라는 것을 어느 날 깨닫게 되었고, 그때부터 재즈 피아노를 연구하며 본격적으로 재즈 아티스트가 되기로 마음먹었죠.

가와이 : 저는 저희 삼촌이 ‘공각기동대’와 ‘데스노트 시리즈’ 등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음악을 작곡한 ‘카와이 켄지’(Kawai Kenji)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삼촌이 작곡한 애니메이션 음악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매료되었었죠. 그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재즈에서 다시 한 번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재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이 때문에 저희 Fox Capture Plan의 음악들도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 많이 섞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노우에 : 저 역시 키시모토랑 비슷한 케이스에요. 중학교 때인 것 같은데 TV 음악 프로그램에서 자주 미국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틀어주곤 했죠. 그 때 ‘NIRVANA’라는 그룹에 완전 매료가 되었고 특히 드러머 ‘Dave Grohl’을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드럼을 배우고 싶어 했고 기어이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과정으로 제 손에 드럼스틱이 잡혀 있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 (웃음) 그냥 하루 하루 살아가다보니 어느새 제 손에 드럼스틱이 잡혀 있었고, 저는 그 스틱을 가지고 무대에서 신나게 드럼을 치고 있는 거예요. 마치 최면에 걸린 듯 드럼을 시작한 거 같아요. 아마 많은 음악가 분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많이 했으리라 믿어요. 어느 순간 ! 눈을 떠 보니 내 손에! (웃음)

재즈의 가장 큰 매력은

키시모토 : 너무나 쉽게 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마 ‘자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이 대답을 하기가 너무 쉬운데 그 이유를 설명을 드리려고 하면 너무 복잡해질 것 같아요. 그냥 재가 재즈 피아노를 연주할 때, 아니면 다른 재즈 음악을 들을 때 항상 느끼는 감정입니다. 자유!

제 나름대로 정의를 내려 본 결과 재즈라는 음악은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할 것 없이 연주자 각자가 본인들이 원하는 색깔로 마음대로 덧칠하고 개성을 마음껏 뽐내도 어떻게든지 타협점을 찾고 하나의 음악으로 뭉치게 되는 겁니다. 아마 재즈라는 음악의 본질이 다양한 음악 요소가 결합해 만들어진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가와이 : 저는 한마디로 ‘순간의 예술’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기계적으로 퀀타이즈 되지 않은, 순간순간 보이는 빈틈을 채워가는 미학이라고 할까요? 재즈의 매력은 빈틈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치밀한 노력의 결과물인 것 같아요.

드럼이 잠깐 쉬는 것 같으면 건반이 그 공간을 채우기 시작하죠. 건반이 좀 느슨해지면 바로 베이스가 웅장하게 빈자리를 채워 나갑니다. 이런 느낌은 연습하기가 더 힘들 것 같아요. 그냥 연습 없이 그 순간 우리의 머리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무조건적 반사 신경들이 우리를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이노우에 : 재즈의 묘미는 라이브 공연에서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위력을 선사한다는 겁니다. 녹음되어 있는 음반 그대로의 연주를 하다가도 어느 순간 그 분위기에 맞는 에드립으로 연주 기법이 변합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어색해 하지 않습니다. 만약 록이나 팝의 경우라면 그런 에드립이 어색해 질 수 있겠지만 재즈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재즈라는 음악이 ‘가와이’가 얘기한 것처럼 빈 공간을 채워나가는 음악이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백지에 어떠한 그림을 그려도 이상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쩌면 음반 그대로 연주하는 것 보다 더 자연스러울 수 있는거죠. 그것이 재즈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마음대로 개성을 살린 옷을 입고 내 맘대로 머리스타일을 해도 모두가 나를 좋아해 줄 수 있다면 여러분도 많이 행복할 거 같지 않으세요? 그런 느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키시모토 : 아마도 우리 Fox Capture Plan과 함께 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면 두말할 나위 없이 1집 앨범 ‘trinity’를 발매했을 때가 아닐까 싶어요. 각자 다른 팀에 있던 우리 셋이 모여 완성한 첫 작품이라는 의미가 남다른 앨범입니다. 2010년 셋이 하나가 되기로 약속을 한지 2년 만에 얻은 결실이기도 하죠.

이노우에 : 키시모토의 말에 조금 더 덧붙이자면 Fox Capture Plan을 결성하고 첫 번째 앨범에 어떤 곡들을 수록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미 각자 다른 팀에서 활동했던 스타일도 틀리고 각자의 개성과 선호하는 스타일에도 분명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고민의 시간을 끝낼 수 있도록 도와준 것 또한 재즈의 따뜻함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재즈를 위해 모였으니 재즈로 문제를 해결 했죠 (웃음) 답은 간단했는데 그 답을 찾기까지 2년 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던 거죠. 그렇게 해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음악들만 담아 발표한 첫 앨범이기 때문에 우리 멤버 모두가 가장 애착을 가지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디지털 음악에 대한 견해

가와이 : 물론 우리가 재즈를 기반으로 음악을 하고 있지만 현 시대는 디지털 장비 없이는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나쁜 의미가 아닌 좋은 쪽으로요. 우리도 데모를 만들 때는 PC에서 디지털로 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데모를 만들 수 있게 된 현 시대가 행복하고 좋은 시대라 생각해요. 이번 인터뷰 뿐 만 아니라 다른 인터뷰에서도 우리가 젊은 재즈 밴드 이다보니 보수적이고 예전 방식을 고집하며 음악 세계를 유지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시고 비슷한 질문을 주신 적이 있는데요, 저희는 음악의 디지털화에 대해 너무나 반갑고 긍정적입니다. 시간을 단축해 준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거기에 우리가 원하는 느낌을 그대로 실어주니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한 존재죠.

키시모토 : ‘가와이’가 얘기한 것처럼 우리 음악이 재즈를 모태로 하고 있지만 틈틈이 요즘 유행하는 EDM 음악도 즐겨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들의 앨범에서 신디사이저 등 디지털 사운드도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있구요. 우리가 만들어낸 인간적인 음악에 기계적인 디지털 사운드까지 더해져 그 묘미가 한껏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재즈 음악을 디지털 사운드와 함께 작업하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와이 : 덧붙이자면 디지털 음악 장비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샘플이 굉장히 충실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복사하고 붙여 넣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 거죠. 하지만 그런 음악들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은 독창성의 결여입니다.

키시모토 : 간혹 음악을 오래하신 분들께서 디지털 음악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지금 ‘가와이’가 짚어준 ‘독창성의 결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는 음악가 본인이 먼저 자신만의 스타일로 직접 연주하며 곡을 만들고 그 곡 사이사이에 빈틈을 메꿔주는 형식으로 샘플들을 사용해 곡을 살려낸다면 가장 이상적이고 훌륭한 디지털 음악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 음악에 대해

키시모토 : 제가 한국의 음악에 대해 견해를 밝히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냥 음악인이 아닌 청중의 입장에서 한국음악에 대한 소견은 유럼과 미국 등 서구의 영향을 많이 받은 느낌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시아 국가의 음악이 서구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건 사실이죠.

제 개인적으로는 예전 한국음악은 분명히 한국 음악만의 선율과 감정이 담겨 있었는데 지금의 한국음악에서는 감동을 전달받기 보다는 기분을 업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음악은 물론 사람을 흥겹게 만들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줘야 하지만 가끔은 내가 슬플 때 나를 위로해주고 나의 아픔과 공감해주기도 하는 역할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으로 음악의 역할이 많이 축소되고 있는 게 아닌가 느껴집니다.

이노우에 : 하지만 분명히 지금의 한국에는 한국만의 음악이 탄생한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러한 한국음악을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충분히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키시모토 : 제가 위에서 언급했는데 한국처럼 일본도 미국과 유럽 음악의 영향을 받은 뮤지션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비단 한국과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음악이 나아갈 길에 대한 공통의 고민일 것입니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자국만의 고유한 색깔을 점점 잃어가며 ‘문화의 획일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와이 : 비단 음악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문화 예술 분야에서 각 국가마다 오랜 세월 지키며 발전시켜왔던 ‘전통’이라는 것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아메리카 음악을 듣는 것에 대한 신비감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 아시아에서 듣는 음악이랑 큰 차이가 없거든요. 하지만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대륙별, 국가별로 가지고 있던 자국만의 문화색은 분명히 뚜렷했습니다.

이노우에 : 저희가 한국 음악을 평가하기에는 아직은 부족합니다. 어느 한 국가의 음악을 판단하고 평가하기 보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에 획일화 되어가고 있는 문화 예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각자 자국의 고유한 문화의 뿌리를 찾기 위한 노력에 심열을 기울여야할 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향후 계획

키시모토 : 저희는 현재 저희 정규 앨범 활동 외에도 TV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음악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것도 저희가 꾸준히 해야 할 일이지만 만약 기회가 된다면 기존의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음악들을 선별해 우리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는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기존 그 음악들이 가지고 있던 가치관을 재해석해 우리의 언어로 사람들에게 또 다른 측면의 아름다움을 전달해보고 싶어요.

새 앨범 ‘CAPTURISM‘은

키시모토 : 저희의 새 앨범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영광입니다. 이번 앨범 수록곡들 중에 멤버마다 좋아하는 곡이 틀려 각자 좋아하는 곡을 간략히 소개하며 앨범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번째 곡 ‘Greatest Blue’라는 곡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제가 평소 좋아하는 모던 재즈 이미지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구요, 제 나름대로는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형식의 곡이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가와이 : 저는 개인적으로 열 번째 수록곡인 ‘Paradigm Shift’라는 곡이 가장 애착이 가는데요. 이 곡에는 흥미로운 템포를 가미해 봤습니다. 반 템포와 배의 템포 사이를 넘나드는 새로운 리듬 형식의 매력을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녹음을 할 때도 흥미로운 작업이었고 신선한 리듬감을 선사하는 곡이니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노우에 : 저는 일곱번째 트랙 ‘Liberation’라는 곡을 개인적으로 가장 완성된 곡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드러머다 보니 드럼에 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재즈를 기반으로 하는 4비트에 기타의 ‘락 리프’가 가미되어 신나게 몸을 흔들 수 있는 곡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메시지

가와이 : 작년 9월 칠포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처음 한국을 가봤습니다. 그리고 아직 다시 가보지 못해 너무 아쉬운 마음인데 솔직히 서울에서 살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될 만큼 아름답고 인상적인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 Fox Capture Plan이 더욱 노력해 자주 한국에 와서 공연도 하고 여러분과 함께 공존 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키시모토 : 저 역시 한국하면 ‘칠포 재즈 페스티벌’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저로서는 그 당시 너무나 훌륭한 한국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Youtube나 Spotify로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이 계시다는 것에도 많이 놀랐습니다. 내년에 다시 한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