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네트워크와 DVS,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없는 멀티 채널 레코딩

Recording Live Without An Audio Interface Using Focusrite RedNet & Dante Virtual Sound Card – We Show You How

AoIP, 오디오 시그널을 ip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송수신 받고 전송하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하드웨어가 다양한 AoIP 규격을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The Elite Quartet의  라이브 세션 레코딩에서 단테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ante Virtual Soundcard (DVS)

DVS는 네트워크 이더넷 카드를 오디오 32in-32out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변환해주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USB 혹은 Thunderbolt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없이도 원활한 레코딩이 가능합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케이블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에 있는 다수의 컴퓨터에서 동일한 시그널을 동시에 녹음할 수 있습니다.

DVS는 단테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 하드웨어와의 링크를 제공합니다. 오늘 케이스 스터디는 마이크 프리, 오디오 아웃풋, 그리고 프로툴즈와의 링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V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Pro Tools의 Playback  Engine에서 DVS를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의 경우는 Pro Tools Ultimat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약상 최대 32채널 까지 동시 녹음이 가능하기 때문에 32×32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DAW를 사용할 시에는 최대 64채널이 가능합니다. 이번 레코딩의 경우 DVS 사용시 라운드 트립 레이턴시(Round trip latency)은 6ms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오버더빙과 같은 작업을 할시에도 6ms 정도는 크게 문제될 경우는 없지만, 이번과 같은 라이브 세션 레코딩에서 레이턴시는 큰 요인이 아닙니다.

Dante Controller

Dante Controller는 단테 네트워크 상의 오디오 시그널을 라우팅 하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크로스포인트 메트릭스 방식을 사용하며, 단테의 트랜스미터와 리시버를 모두 관장하는 패치베이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DVS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며, 단테 컨트롤러에서 현재 사용중인 PC/Mac 이름으로 인식이 되며, 이번 경우는 “ldn-darth-vader” 라고 이름이 붙여진 머신으로 녹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 화면에서는 RedNet MP8R (단테 네트워크 기반의 원격 제어 가능한 8채널 마이크 프리앰프) 에서 8채널 오디오를 DVS의 8채널에 라우팅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RedNet X2P (단테 네트워크 기반의 2채널 오디오 인터페이스) 의 2채널 마이크 프리앰프를 DVS의 9번과 10번 채널로 라우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후 Pro Tools(혹은 다른 DAW) 에서 10개의 트랙을 생성 후 1번~10번 인풋을 지정하면 됩니다.

RedNet Control 2

단테는 네트워크는 오디오 신호 뿐만 아니라, 각 디바이스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데이터도 전송합니다. RedNet Control 2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네트워크에 있는 어느 PC/Mac를 사용해서 마이크 프리앰프의 게인과 다른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변경하기 위해서 레코딩 스테이션이나 FOH에서 벗어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로도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는 큰 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번과 같은 작은 셋업에서는 굳이 없어도 되는 기능이지만, 더 큰 규모의 셋업에서는 다수의 하드웨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더러, 세밀한 셋팅의 조정까지도 가능합니다.

The Hardware

해당 세션에서는 최대 6개의 마이크를 사용했습니다. 연주자 바로 위에서 녹음되는 마이크 4대와, 스테레오 룸 마이크를 페어로 모든 것이 녹음되는 교회의 뒷 쪽에 설치를 했습니다. MP8R은 마이크 케이블 길이를 최소로 줄이기 위해 연주자 인근에 배치되었습니다. MP8R은 Cat5e(네트워크) 케이블을 사용하여 Cisco 네트워크 스위치에 연결하여 단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RedNet X2P는 연주자들과 멀리 떨어진 엔지니어의 자리 옆에 배치되어 모니터 컨트롤러 및 헤드폰 앰프로 사용되었고, 내장되어 있는 프리앰프로 룸 마이크를 위한 2대를 단테 네트워크에 접목하였습니다. X2P도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스위치에 연결되었고, 맥북 프로에서는 DVS와 Pro Tools 구동 합니다. 맥북은 Gigabit 이더넷을 지원하는 아답터를 사용해서 연결되었습니다.

Cisco 스위치는 POE 라는 규격을 지원합니다. 팬텀파워와 비슷한 개념으로,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서 전원도 공급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X2P를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지 않고도 구동하여 더 심플한 케이블링이 가능해집니다. X2P의 PO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더넷 채널 1번을 사용하면 되고, 오늘의 세션에서는 굳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단테를 지원하는 장비가 많아질 수록, 위와 같은 장비도 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Tascam에서 출시된 DA-6400 라는 제품으로, 단테가 지원되는 랙형 Solid State 레코더 입니다. 이미 Pro Tools를 사용하여 레코딩이 되고 있지만, AoIP 솔루션을 통해 이더넷 케이블 하나로 간편하게 시그널 스플릿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