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톤 (Weston Labs) UM PRO 30 커널형 이어폰 리뷰 BY. EagleK - 사운드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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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톤 (Weston Labs) UM PRO 30 커널형 이어폰 리뷰 BY. EagleK

UM 시리즈와 W 시리즈의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는 웨스톤(Weston Labs)의 UM PRO 30 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이 스테이지 모니터링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급 라인의 제품중 하나입니다. UM 시리즈는 미국에서 수작업으로 직접 생산되는 높은 품질의 제품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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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지만 심플한 느낌을 함께 담고있는 박스 패키지입니다. 전/후면과 측면에 다양한 제품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UM PRO 30 에는 BA(Balanced Armature)드라이버가 3개 탑재되어 있고 각각 저,중,고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24dB SPL / 1mW 의 감도, 20Hz~18KHz 응답주파수의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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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내부는 커버가 자석으로 처리되어 깔끔하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제품의 모양에 딱 맞도록 설계되어있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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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제품 본체와 착용 가이드, 제품 설명서 및 오렌지 컬러의 독특한 휴대용 케이스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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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톤 로고가 새겨져있는 휴대용 케이스는 내부 실링 및 스펀지 처리로 충격으로부터의 보호와 방수 구조를 가지며 내부의 제품을 케어해줍니다. 제품 구입 초기에는 케이스 안에 교체 가능한 다양한 이어팁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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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이어팁의 모습입니다. 좌측부분은 폼팁으로 높은 차음성과 저음 강화 성향을 띄며, 우측은 슬리브 이어팁으로 고음을 상대적으로 부각시켜줍니다. 기본 장착되어있는 슬리브 이어팁을 포함해 무려 10종의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하위 버전인 UM PRO 10 제품도 동일한 구성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신체적 특성에 맞출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은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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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툴도 함꼐 제공되어 사용하면서 이어폰 내부에 끼게 되는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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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은 투명하게 처리되어있어 내부의 구조를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MMCX 타입의 착탈식 케이블 형태가 적용되어 취향에 따라, 혹은 단선에 의해 케이블을 교체하기에 매우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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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분기점의 모습입니다. 상단에 분리가 가능한 영역이 있어 귀 뒤로 넘기는

오버이어로 착용하며 목 뒤에서 고정할 수 있게 설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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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는 L 타입에 3극으로 금도금 처리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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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인 LG G4 스마트폰과 소니 NWZ-A15 DAP, 그리고 PC 와 연결되어있는 헤드폰 앰프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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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스마트폰에 연결 후 PowerAMP 어플을 이용해 음악을 재생해봤습니다. 먼저 오버이어 형태로만 착용이 가능하지만 착용감에 있어서는 단연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가벼운 유닛 무게와 구조로 장시간 착용시에도 매우 편안합니다. 음향에 있어 스마트폰에서는 중/저음역대가 상당히 풍성한 느낌이나, 고음역대는 약간 강조해줘야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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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NWZ-A15 플레이어에 연결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어봤습니다. 플레이어 자체의 성능과 함꼐 이어폰 기본적으로 약간 강조되어있는 저음에 플레이어의 고음 강조가 조금 더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는군요. PC와 연결되어있는 거치형 DAC 와도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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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름대로는 정말 다양한 컨셉과 가격대의 이어폰을 사용해봤던터였지만 웨스톤 UM PRO 30에 대해 한두줄로 정리하기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모니터링용 제품과의 상당한 성향의 차이를 보일 뿐더러, 장르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음역대 타격감은 좋지만 모니터링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강조되어있는 느낌과 약간의 리버브 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고음역대는 상대적으로 플랫하며 깔끔한 편입니다. 중음역대가 그리 도드라지지는 않습니다. Jason Mraz의 곡이나 비슷한 편성을 가진 슬로우 템포의 보컬과 악기 위주로 조화된 곡을 들었을때는 음악 자체에만 집중하게 해주는 좋은 밸런스와 매력적인 소리를 들려줍니다. 반대로 강조되어있는 저음과 빠른 응답속도로 일렉트로닉과 덥스텝의 하드코어한 곡을 편안하고 풍성하게 표현하는점 또한 인상적입니다. 이 두가지에 속하지 않는 애매모호한 곡이라면 1/10 가격을 가진 이어폰과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정도로 극명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음악의 성향에 따라 누군가는 매우 만족할 수도, 누군가는 50만원대라는 가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당히 독특한 제품이라 느껴집니다. 저 역시 처음 몇곡을 들어보고서는 제품의 가격을 다시 찾아봤었고, 불량 제품인가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 말이죠. ​

음악을 즐겨듣는 애호가라면 꼭 한번 들어봐야 할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리뷰를 진행하며 들어봤던 다양한 뮤지션의 음악중 이 제품에 가장 잘 어울리며 인상적이라 느껴지는 음악 스타일은 “혁오밴드”의 곡들이라 생각됩니다. 웨스톤 UM PRO 30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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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 웨스톤 UM PRO 30을 소개하면서 (주)사운드캣으로부터 헤드폰거치대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