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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캣 리뷰] 미오디오 M6 Pro 2세대

미오디오 신제품 M6 PRO 2세대 리뷰를 위해 본사와 연락해보니 이미 내가 M6 PRO 1세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 알고 있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1세대 제품에서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리뷰를 통해 2세대와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1세대에서 들리던 튀는 듯한 사운드 현상을 없앴고 사운드 특색을 더 부드럽게 조절을 했다. 사운드가 튀는 현상은 1세대 M6 PRO를 사용하자마자 감지한 부분이었는데 본사에서도 정확하게 이 현상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고 신제품과 함께 비교 테스트 해보기로 했다.

마치 명품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와 같이 제품의 고유 특성은 유지하면서 거친 짐승을 잘 길들이는 과정이라고 할까? 최신형보다 아주 예전 클래식한 모델을 더 좋아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변화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이번 리뷰를 준비해봤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는 커스텀 플레이트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트의 디자인과 수정 과정에서 서로 이메일을 몇 차례 주고 받으며 논의했던 당시의 아주 흥미진진했던 기억이 있다. 디자인에 대한 최종 확정을 짓고 2주가 안돼 나만의 커스텀 이어폰을 받았다. 아주 부드럽고 완벽한 서비스를 받았다고 자부한다.

사실 M6 PRO 2세대 (이하 M6G2로 칭함)는 리뷰 리스트에서도 많이 밀려있는 제품이었다. 그래서 보통 하던 방식으로 Shanling M1 과 Opus #2에 물리고 방치해 두었다. 그리고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과 비교 테스트 목적으로 몇 번 사용하기는 했다. 나의 또 다른 리뷰들에서 쉽게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미오디오 마이크씨의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에 감사드리며 함께 리뷰를 진행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비교 테스트

커스텀 플레이트는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다. 미오디오측은 기꺼이 나를 위한 커스텀 플레이트를 제작해 주었으며 제작 방법도 상세하게 안내해 주었다. 제가 본사에 전달한 파일은 저해상도 사진이었지만 본사측에서 깨끗하게 보정한 다음 새롭게 포맷을 설정해 주었다.

M6 PRO 1세대를 소유한 나는 새로운 M6G2와 꼭 비교를 해보고 싶었고 한층 더 부드러워진 사운드를 내 귀로 확인하고 싶었다. M6 PRO 1세대는 제가 오랜만에 구매한 이어폰이며 운동할 때 자주 사용했다. 저음은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훌륭한 편이지만 고음 영역은 귀를 피로하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장시간 음악 감상을 하려면 잠시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

M6G2에서는 이런 문제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일단 대기중인 리뷰 제품들을 모두 건너뛰고 대략 1000시간 가량을 제 Opus #2와 Shanling M1과 같이 사용해 봤다. 일단 단단한 저음과 훨씬 안정적으로 다듬어진 고음이 특징이었다. 동봉된 컴플라이 폼팁은 외부 소음을 꽤 완벽하게 차단해준다.

부드러운 재질에 꼬이지 않는 케이블은 일반 버전과 마이크가 달린 버전, 이렇게 총2개가 제공된다. 이어폰의 착용감과 마감은 플라스틱 재질의 스포츠 이어폰임을 고려해보면 아주 우수하다. 예전 미오디오 제품의 품질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었다.

M6G2는 음악을 실행하는 디바이스에 따라서 다른 성향을 보이는데 먼저 Questlye QP2R과 사용해보니 1세대 보다 저음이 부족했다. 하지만 Buffalo Soldier에서는 부족했던 저음이 다시 풍부해진다. 종합적으로 볼때 1세대에 비해 확실히 많은 부분에서 발전했음을 느길 수 있었다.

제품 스펙

Specs (from the MEE Audio website):

Speaker Specifications:

driver type: moving coil (dynamic)driver size: 10 mmfrequency response: 20 Hz to 20 kHzimpedance: 16 Ohms at 1Ksensitivity: 100±3 dB (1mW at 1KHZ)maximum power input: 30mWMicrophone Specifications:

directivity: omnidirectionalfrequency response: 100 Hz to 10 kHzsensitivity: -42dB± 3dBProduct Details:

ear coupling: intraaural (in-ear)cable length: 51 inches (1.3m), detachablecable connector: 3.5mm, right angle plugwater resistance rating: IPX5included accessories: protective carrying case, eartips, shirt clips, spare cable, ¼” adapter

What’s in the Box:

M6 PRO In-Ear MonitorsStereo audio cableStereo headset cable (with mic)Carrying caseComplymemory foam eartipsSilicone eartips (6 pairs)Shirt clips (2)¼” (6.3mm) adapterUser Manual

제품 보증

M6G2의 보증 기간은 1년이니다. 제품 사용에 문제나 불만 사항이 있다면 본사에 연락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 또한 평생 보증 프로그램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참고로 페이스 플레이트는 보증 대상에서 제외다! MEEaudio.com/LRP 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제가 비교 테스트를 위해 사용한 제품들 입니다.

KZ AS10 ($60)Tin Audio T2 Pro ($50)MEE Audio M6 Pro Gen1 ($50)

Thebit Opus #2Macbook Pro/iFi xDSDShanling M0Shanling M5Shanling M3sQuestyle QP2R

아래는 테스트용으로 청음한 노래 목록입니다.

Too bloody many to list all, but you want songs, so there you go:

Coldplay-All I Can think About Is YouColdplay-A MessageColdplay-White ShadowsDona Onete-Sonos de AdolescenteLos Lonely Boys- Heaven (en Espanol)twenty one pilots-Treestwenty one pilots-Car Radiotwenty one pilots-HeathensDamian Marley-Everybody Wants To Be SomebodyDamian Marley-So A Child May FollowDamian Marley-The Struggle DiscontinuesZiggy Marley-LighthouseZiggy Marely-See Dem Fake LeadersMark Knopfler-Laughs And Jokes And Drinks And SmokesSantana w/ Mana- Corazon Espinado

언박싱

제품 박스는 꽤 작은 편이며 M6G2와 흔히 볼 수 있는 악세서리가 포함되어 있다. 박스 내부는 2개의 케이블 (하나는 음악감상용이며 나머지는 마이크가 있는 외출용), 소형 DAP와 2개의 케이블을 충분히 넣을 수 있는 대형 휴대용 케이스, 컴플라이 메모리 폼팁, 6쌍의 실리콘 이어팁, 2개의 셔츠 클립, 1/4” 어댑터, 그리고 사용자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다. 미오디오의 제품들은 한결 같이 액세서리 구성이 아주 만족스럽다.

커스텀 플레이트 주문은 설명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정말 까다롭고 어려운 아트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착용감, 그리고 마감은 외관상으로도 조화가 잘 맞으며 이어폰 내부도 볼 수 있게 투명하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스페셜 플레이트는 화려하거나 거창하지는 않다. 자신만의 특별한 아트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커스텀 플레이트를 추천한다.

마이크가 달린 케이블은 운동 시 불편할 수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 사용시 큰 불편함은 없었다. 케이블은 적당한 케이스에 보관한다면 꼬임 없이 넣은 그대로 유지가 가능하다. 그리고 마이크가 있는 케이블과 없는 케이블 모두 내구성이 뛰어나 오랜 시간 사용에도 단선이나 망가질 위험이 매우 낮다.

정리해보면 미오디오는 이번에 다시 한번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미오디오의 피나클 P1은 $200 아래의 가격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사운드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는 자세한 설명이 있는 사용 설명서, 다양한 컴플라이 폼팁과 실리콘 이어팁, 그리고 추가 케이블까지 구성품을 풍족하게 채워 넣었다.

마이크 기능과 재생 및 일시정지 기능이 추가된 여분의 케이블은 기능면에서 아주 만족했다. 또한 기존의 케이블보다 촉감이 월등이 좋기 때문에 운동할 때 가장 선호하는 케이블이 되었다. 이어폰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만족하실 거라 믿는다.

자, 그럼 새로운 2세대 M6 PRO와 1세대의 사운드는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보자

사운드

미오디오의 마이크씨에 의하면 2세대 M6 PRO는 중·고음 영역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고음은 살짝 줄였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M6 PRO 1세대를 좋아했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고음 부분이 많이 피곤했었다. 위 이슈는 본사측에 여러 번 전달한바 있으며 이번에 고음 부분에서 많은 변화를 주었다고 한다.

QP2R과 M3S, 이 두 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봤을 때 QP2R과는 내츄럴한 사운드 특색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 평균 수치보다 살짝 위를 맴도는 저음, 그리고 보컬과 저음의 양은 더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음: 저음은 넘치지 않는 수준에서 적당하게 풍부함을 보인다. 저음의 컨트롤 부분은 1세대 보다 앞서고 있음을 느꼈다. 제품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풍부함은 충분하며 탄탄한 저음이 특징이다. Willy Nelson의 ‘Sitting on top of the world’를 들었을 때 베이스 기타의 표현력은 아주 딱 적당한 수준으로 다가왔다.

저음의 훌륭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살짝 뒤에 자리하고 있는 중음에 한치의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보컬, 베이스기타, 키보드, 바이올린 등의 사운드가 섞이게 되면 일반적인 이어폰은 탁하고 흐릿한 사운드를 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M6G2에서는 모든 요소들이 적당하게 섞여서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바로 이점은 1세대 M6 PRO의 거친 사운드에서 가장 크게 바뀐 점이며 이 가격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다. 이 거친 사운드를 잘 다듬은 2세대 M6 PRO의 중음은 살아 숨쉬고 있었고 시끄럽거나 찢어지는 부분이 전혀 없었다.

이전의 날카롭고 강한 고음은 살짝 누그러졌다. 너무 강한 고음은 원하는 이펙트 이상으로 피곤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M6G2는 고음을 많이 다듬고 억눌렀으면서도 고음이 약해지거나 느슨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한마디로 M6G2의 고음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사운드 스테이지,아이솔레이션,레이러링,인스트루먼트

사운드 스테이지는 큰편이라 마치 무대 위를 직접 가로질러 걸어가는 느낌이다. 여기에 각종 악기의 사운드 표현력은 준수한 수준이다. 사운드 아이솔레이션은 보통 수준으로 몸을 앞으로 기울이면 효과가 더 커지는데 헬스장에서 여럿이 운동할 때 주위에서 힘주는 소리나 고함 소리 등을 잘 막아주는 정도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각종 악기가 섞인 사운드에서 분리력은 준수한 수준이다. 제가 좋아하는 Ziggy의 Lighthouse로 각종 악기의 사운드에 집중해서 테스트 해봤다. 먼저 왼쪽의 기타,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기운 드럼, 중앙에 위치한 키보드와 리드 기타의 사운드를 아주 표현해냈다. 특히 여성 보컬을 각종 악기의 사운드가 섞인 가운데에서도 보호막을 친 듯 사운드가 분산되지 않고 집중할 수 있게 표현해줬다. 최근 운동할 때 사용하는 인이어 모니터 중에서 가중 월등한 사운드 분리력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결론

자 그럼 결론을 내볼까. 결론은 지금 당장 매정으로 달려가 하나 구입하라 권한다. 이어폰 입문자에게는 더욱 추천하고 싶은 인이어다. 지금까지 미오디오가 인이어 모니터에 보인 열정과 노력이 M6 PRO 2세대에서 빛을 바랬다 표현하면 딱 맞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제품 리뷰에 도움을 주신 미오디오와 관계자 마이크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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