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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이어폰의 시작, 웨스톤랩스 UMPro10 리뷰 BY. 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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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이어폰이라는 기준은 여러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누군가에게는 1~2만원짜리 이어폰이 보급형이어폰이라 할수 있습니다. 혹은 몇 천원짜리 이어폰이 보급형이라 생각할수도 있고 말입니다. 사실 저도 초등학생때는 3~4천원 짜리 마트산 이어폰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40만원짜리 커스텀이어폰을 주로 사용하고있습니다만 저처럼 어느정도 고가의 이어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층에게는 10만원대가 적당한 보급형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적어도 10만원에 가까운 가격은 되야 쓸만한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들곤하죠. 가격이 전부는 아니지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미국의 음향전문회사 웨스톤(Westone)의 모니터링 이어폰입니다. 바로 UM Pro10 입니다. UM Pro 시리즈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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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이 그런지는 알수 없지만 UM Pro 시리즈는 전무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Made In USA 딱지가 밀봉포장에 붙어있습니다. 비록 UM Pro 시리즈중가장 저렴한 녀석이나 웨스톤의 주력 라인업제품인만큼 일정이상의 대우는 해줍니다. 사실 가격만 봐도 막대할 제품은 아닙니다. 한국출시가 199,000원, 실구매가도 17만원 정도로 절대적인 가격으로도 저렴하다고 할 녀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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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으로 들어있는 하드케이스는 상당히 쓸모 있습니다. UM Pro 10만 딱 들어갈정도의 크기이긴 하지만 케이스내부에 충격보호 패드와 케이스 테두리에는 고무실링처리까지 되어있습니다. 추가 구성품으로는 여분의 이어팁과 청소용팁이 하나 제공되는데 이어팁이 폼팁 5쌍, 일반팁 5쌍이 제공됩니다(장착된 1쌍 포함). 이런부분은 UM Pro 라인업이라는것이 부끄럽지 않게 챙겨주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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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 Pro 10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1BA 제품입니다. 따라서 매우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BA라는 부품자체가 매우 작은 부품이기 때문에 굳이 이어폰자체가 커질필요는 없었던것입니다. UM Pro 10의 색상은 다양한 색상이 있지만 모두 클리어로 제작되어 있어 내부의 BA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W’ 라는 웨스톤의 로고주변으로 오톨도톨하게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의 용도상 오버이어식으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귀안쪽에 안착하는데다가 가벼운 UM Pro 10 이지만 보다 안정감이 있는 사용을 위해 오버이어식으로 처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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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시에는 이어폰자체가 거의 귀안쪽으로 들어가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어폰으로 밖으로 삐져나와 걸리적거리는 일은 없습니다. 상당히 가볍고 오버이어이기 때문에 실수로 빠질일도 거의 없습니다. 착용감부분은 거의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귀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고 있는듯 없는듯한 느낌을 선사해줍니다. 다만 좀 아쉬운건 케이블인데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은 2가닥을 꼬아논 케이블인데 이런 케이블은 꼬임방지에 좋은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내구성이 그리 좋진 않아보입니다. 꼬은 케이블이 약간 풀려있는곳도 있고 말입니다. 물론 UM Pro10은 케이블 교체를 지원합니다. EPIC 규격의 케이블만 있으면 원하는 케이블로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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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 Pro 시리즈는 웨스톤의 모니터링 이어폰 시리즈로 음악에 착색을 시켜서 재미있는 소리를 만들어주는 이어폰이 아니라 중립적인 소리를 들려주는것이 목표인 이어폰입니다. 물론 완전히 플랫한 이어폰은 아니지만 착색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좀 심심하게 들릴수 있는것이 모니터링 이어폰 라인업입니다. 웨스톤 UM Pro 10은 자사에서 개발한 밸런스드 아마추어(BA)를 사용합니다. 진동판을 움직여 소리를 내는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아닌 아마추어라는 얇은 금속막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유닛으로써 다이내믹 드라이버보다 고해상도를 표현하는데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BA를 자체생산하는 브랜드는 거의 없으며 음향강대국인 일본조차도 BA를 자체생산하는곳은 소니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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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이어폰답게 소리는 약간 심심합니다. 그저 정직한 소리를 내기위한 제품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소리를 정확하게 표현할려는 느낌이 강합니다. 어느소리도 튀지 않게 적당하게 말입니다. 저음을 강조해주거나 시원한 고음표현같은 요소는 거의 없습니다. BA가 2개더 추가된 UM Pro 30 이라면 모를까 모든 영역을 적당히 표현할려는 UM Pro 10 에게 그런맛은 없습니다. 정직한 소리를 원한다며 모를까 재미있는 소리를 추구하시는 분들과는 상극이될 이어폰이란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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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7만원이라는 UM Pro 10의 가격이 어떻게 다가올지는 사람마다 다를것입니다. 어떤분들에게는 적당히 사용하기 좋은 이어폰으로, 어떤분들에게는 고급기종으로 말입니다. 다만 어느분류가 선택을 하더라도 실망을 할 성능을 내는 이어폰은 아닙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다싶이 모니터링 이어폰이라는 타이틀답게 별로 착색되지 않은 심심한 소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정직한 소리를 추구한다면 좋은소리를, 재미있는 소리를 추구한다면 상극의 이어폰이 될것입니다.

Good stuff

  • 좋은 착용감
  • 정직한 소리

 

Bad stuff

  • 심심할수 있는 소리
  • 기본케이블 퀄리티

“본 리뷰는 해당기업으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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