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라이트 Air 모드에 관해서 알아봅시다

아날로그 오디오 신호를 DAW로 입력하는 작업의 핵심은 바로 마이크 프리앰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커스라이트에서는 창립 이후 수 많은 제품을 제조했지만, 그 중 가장 첫 모듈 제조품은 바로 마이크 프리앰프 입니다. 30년 전 “비틀즈의 5번째 멤버”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조지 마틴에게 부탁을 받은 마스터 콘솔 디자이너인 루퍼트 니브(Rupert Neve)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그 때의 오리지널 사운드에 근접하고자 도입된 기능이 바로 “Air 모드” 입니다.

마이크 프리앰프의 사운드는 마이크의 임피던스 및 프리앰프의 입력 임피던스에 의해 좌지우지 됩니다. 마이크 프리의 입력 임피던스가 증가하면 명료도와 투명함, 그리고 사운드의 정확성이 높아지며, 반대로 낮은 경우에는 마이크 본연의 소리가 더 뚜렷하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포커스라이트의 ISA 마이크 프리앰프는 루퍼트 니브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토대로한 트랜스포머 기반으로 한 마이크 프리앰프이며, 특유의 사운드로 인해 수많은 히트 레코드의 제작에 사용이 되었습니다. 

스칼렛 3세대, 클라렛, 그리고 레드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포커스라이트의 오리지널, 트린스포머 기반의 클래식 ISA 프리앰프의 사운드를 아날로그단에서 재현하는 기능 입니다. Air 모드를 활성하면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마이크 프리앰프의 입력단 임피던스가 ISA 시리즈와 동일한 임피던스(2.1kΩ)로 매칭이 되며, 앞서 말한 명료하고 투명한 사운드가 됩니다. 그리고 필터를 통해 100Hz를 지점에서 4dB의 부스팅으로 시작하여 10kHz 까지 +4dB 정도 부스팅되며, 이 사운드의 변화는 A-D 컨버전 이전에 진행 됩니다.

아래 표는 실제로 Air 모드가 적용될 때 변경되는 응답 주파수 그래프입니다. 실제로 사용자는 사운드에 “Air” 가 추가 되는 듯 저음은 타이트해지고, 고음은 부스팅 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 효과는 디지털 DSP에서 처리하는 것이 아닌, 전부 아날로그단에서 이루어지는 효과 입니다. 그리고 이 Air 모드는 사용자가 소프트웨어 컨트롤러인 Focusrite Control 및 하드웨어에서 직접 켜고 끌 수 있습니다(모델 별 상이). 결국 Air 모드는 사용자에게 2가지 다른 사운드의 마이크 프리앰프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Air 모드는 모든 마이크와 잘 어우러지지만, 특히 빈티지 마이크 : 그 당시 사용되던 마이크와 매칭되도록 의도된 입력 임피던스와 사용될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보컬 소스 및 어쿠스틱 현악기와 같이 공간감과 고음역대의 디테일이 필요한 소스를 레코딩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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