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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캣 ‘흥돋소’, 2018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과 코엑스(COEX·대표이사 이동원)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캐릭터 산업을 이끄는 핵심 행사다.

올해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년 12만 명 규모의 관람객과 국내외 270여 개 기업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 콘텐츠 라이선싱 쇼다. 올해는 국내외 273개 회사와 단체가 참여해 1088곳의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페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흥돋소’가 큰 주목을 받으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흥돋소’를 이끌며 캐릭터 ‘흥삼’을 탄생시킨 사운드캣 김한나 팀장을 만나 흥돋소와 흥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팀장님. ‘흥돋소’ 라는 이름만 들어도 왠지 뜻이 떠오를듯 하는데요, 정확히 흥돋소 라는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김한나 팀장) 흥돋소. 문자 그대로 흥이 돋았소, 흥이 돋소 라는 뜻입니다. 보기만 해도 흥이 돋는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뜻으로 저희 사운드캣 대표님이 직접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흥돋소는 어떠한 사명을 가지고 탄생하였나요? 그리고 흥돋소에서 주력하는 업무는 어떤게 있을가요?

김한나 팀장) 예로부터 흥의 민족인 대한민국의 정서를 반영하여 재밌고 특별한 제품들을 만드는 것이 저희 흥돋소의 기본 사명입니다. 보기만해도 흥이 돋고 우리 제품을 구입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흥돋소에게는 이번 케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가 의미 있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 케라페에 참가하기까지 준비 과정이 어떠했을지 궁금합니다.

김한나 팀장) 준비기간이 꽤 있었는데 중간에 콘셉트가 계속 변경되고 저희 자체 검열로 평범한 캐릭터들은 폐기한 것도 꽤 많았습니다. 과정 자체는 즐겁기도 했지만 무언가 확실한 방향성이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아 마지막에 몰아붙인 감이 있어 많이 힘들었네요.

이번 케라페에서 선보이는 ‘흥삼’ 이라는 캐릭터가 아주 인상적인데요, 흥삼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할 수 있는 말씀 부탁 드릴께요.

김한나 팀장) 흥삼이는 인삼 품종 개량 실험중에 탄생한 특별한 인삼으로 실험중 변형으로 인해 신체 일부를 잘라내어도 금방 재생되는 특징이 있죠. 본인은 그다지 재미있는 녀석은 아닙니다만(웃음) 사람들은 흥삼이의 뿌리를 먹거나 우려낸 물만 마셔도 힘과 흥이 넘치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많은 물건들 중에 ‘삼’이라는 아이템을 선정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김한나 팀장) 캐라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며 깨달았는데 캐라페 기간에 초복이 끼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컨셉아트로 작가에게 삼계탕을 그려달라 요청을 했는데 작가가 삼계탕보다 그안에 인삼을 더 열심히 그렸더군요. 그 인삼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캐릭터로 만들어 보자! 해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흥삼’ 이라는 캐릭터에게 대중들이 기대할 수 있는 계획이 있을까요?

김한나 팀장) 흥삼이는 사실 시즌캐릭터였습니다. 삼계탕은 평소 잘 먹는 음식은 아니라 여름 복날 기간에만 반짝 활동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여러가지 컨셉 아트를 그려 본 결과 귀여운 아이들도 많이 탄생하게 되어서 앞으로 한국에서 생산되는  인삼 제품들과 콜라보를 하게 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희들 생각입니다만 앞으로 생각한대로 추진된다면 언젠가 건강보조식품속에 흥삼이를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웃음)

흥돋소는 이번 케라페에 어떤 각오로 참가하셨는지요?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 꼭 이루고자 하는 일들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한나 팀장) 처음 캐라페 참가는 장난반 진담반으로 시작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흥돋소란 이름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부스만 봐도 뭐 저런 이상한 것들이 다있어? 라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사실 그걸 노린겁니다!!. 저희 이상한 것들 맞고요(웃음). 앞으로도 이상하고 재밌을 예정입니다.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라 좀 부족하지만 앞으로 방향성을 잃지 않고 더 제대로 이상할겁니다. 많이 지켜봐 주셨음 해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대한민국 캐릭터 산업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서 캐릭터 산업이 자리잡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김한나 팀장) 캐릭터사업은 수십 수백개의 캐릭터를 만들어 다 망해도 한 두가지가 대박을 치면 그대로 밀고 나갈 수 있는 특이한 구조라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요즘은 유투브같은 영상매체의 영향력이 아주 크기 때문에 콘텐츠의 중요성도 느꼈고요. 먼저 타켓층을 설정하여 끝까지 콘텐츠로 승부를 보는 구도의 캐릭터들이 대부분입니다.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작가들은 늘 머리를 싸매고 24시간 캐릭터를 창작해내도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에 그 수고들은 바로 폐기되어버립니다.

반면에 그냥 끄적거린 그림들이 대박을 치고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상황입니다. 대중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캐릭터를 단번에 만들어 내기는 힘든감이 있어요. 그래서 이미 잘나가는 캐릭터들의 라이선스를 따내어 생산하는 업체들도 즐비하고요. 정부정책등의 문제보다는 대중들을 만족시키는 콘텐츠 창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희들의 몫이죠.

앞으로 흥돋소가 제2, 제3의 흥삼의 명성을 이어갈 다양하고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 낼것이라 믿습니다. 흥돋소가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한나 팀장) 흥돋소의 이름에 걸맞게 확실한 방향성을 갖고 약간은 이상하지만 실용성 있는 제품들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지친 일상 속 활기를 불어넣고 싶어요. 마치 흥삼이처럼?

이번 케라페에서 흥돋소와 흥삼이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흥돋소와 흥삼을 대표해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한나 팀장) 일단 저희는 흥돋소의 이름을 알리려 나왔습니다. 흥돋소란 이름 한 번 들으면 뇌리에 콱 박히지 않나요? 그걸 노린겁니다. 이미 박혀버린 흥돋소란 이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지 마시고 앞으로 흥돋소가 얼마나 특별한 브랜드인지 지켜봐 주세요. 더욱더 즐거운 제품들을 만드는 흥돋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